정세균, 대선 경선후보 '중도 사퇴'.."평당원으로 백의종군"

이훈철 기자 2021. 9.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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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가 13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당내 경선이 중반을 향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명의 민주당 경선후보 중 중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정 후보가 처음이다.

정 후보는 "부족한 저를 오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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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합동연설회(1차 슈퍼위크)에서 정세균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9.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가 13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6월16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 89일 만이다. 당내 경선이 중반을 향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명의 민주당 경선후보 중 중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정 후보가 처음이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한 뒤 거취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정 후보는 "부족한 저를 오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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