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18~22일

기사내용 요약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교통대책상황실
종합경기장 등 6곳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장애인 콜택시 이지콜 24시간 운영 등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추석 연휴와 더불어 개천절을 맞이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역에서 열차에서 내리는 귀성객과 열차에 오르는 귀경객들로 장내가 북적이고 있다. 2020.10.03.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시민과 방문객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교통 관련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나선다.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 이동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교통정체 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불편 등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은 종합경기장(20~22일, 638면)과 동물원(20~22일, 840면), 노송천(20~21일, 70면), 한옥노상(20~21일, 131면), 삼천2동(21일, 194면), 서신동(21일, 131면) 등 6곳이다.

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정상 가동한다. 장애인 콜택시 이지콜의 경우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운영된다. 벽지·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도 14대가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대책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 주시고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잘 지켜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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