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LoL 재미·속도감 더했다..17일 통신사 맞대결 기대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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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모바일판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대회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가 기존 LoL의 친숙함에 모바일 속도감 등이 더해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막을 올린 WCK 그룹스테이지는 6일 동안 8개 팀의 열띤 경쟁 끝에 4강이 가려졌다.
프로팀 두 팀과 전국대회를 통과한 아마추어 두 팀이 4강에 오르면서 WCK에선 아직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 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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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리그 오브 레전드’(LoL) 모바일판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대회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가 기존 LoL의 친숙함에 모바일 속도감 등이 더해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막을 올린 WCK 그룹스테이지는 6일 동안 8개 팀의 열띤 경쟁 끝에 4강이 가려졌다.
이번 WCK에는 롤스터Y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LCK 시드 자격으로 참가했고 지난달 말 막을 내린 ‘와리와리 대난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 글럭 게이밍, 베이비 이즈87, 레츠 고 투 마스, 뉴 챌린지)이 참여했다. 네 팀씩 A·B조로 나뉘어 진행된 그룹스테이지 결과 A조는 글럭 게이밍(GL)과 T1, B조는 롤스터Y와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BFG)이 각각 조 1·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A조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달 진행된 와일드 리프트 인비테이셔널 한중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던 리브 샌드박스가 T1과 GL에게 패하면서 탈락했다. 지난 11일에는 아마추어 GL이 프로팀인 T1을 꺾으면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B조는 예상된 결과였다. 한중전에서 유일하게 중국 팀을 꺾은 롤스터Y가 3전 전승(세트 기준 6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고 ‘와리와리 대난투’에서 우승을 차지한 BFG가 2위로 4강에 올랐다.
프로팀 두 팀과 전국대회를 통과한 아마추어 두 팀이 4강에 오르면서 WCK에선 아직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 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아마추어라곤 하지만 BFG와 GL의 경우 핵심선수들이 다른 종목에서 프로로 활동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변을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그룹스테이지를 통해 입증된 또 하나의 사실은 와일드 리프트의 속도감 넘치는 플레이가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듬뿍 안겨주고 있다는 것이다. LoL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만큼 기존 LoL 팬들에게 익숙한 챔피언과 스킬에 속도감이 더해지면서 보는 즐거움이 배가되는 것이다. 실제로 WCK는 첫 드래곤과 전령이 4분에 등장하고 내셔 남작은 10분에 처음 나오기 때문에 라인전 보단 전투에 집중한 선수들의 플레이가 더욱 돋보인다.
선수들의 정교한 컨트롤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대회에서 팬들이 ‘이게 가능해?’란 의구심을 가질 정도의 정교한 움직임을 선보인 선수들이 많았던 만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1 WCK 플레이오프’에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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