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 트렌드 'S.A.F.E' 힐링 홈라이프 퍼니싱 등

[스포츠경향]

‘올 추석 선물 세트’ 트렌드는 코로나19 시대 속 ‘S.A.F.E’로 이어지고 있다.

‘S’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떠오른 화두는 단연 ‘개인 위생 관리’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에서 올 추석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세정·항균 제품 및 개인 위생관리 제품 등을 한 데 모은 ‘랩신 위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A’는 ‘홈추족’으로 가족이 모두 모여 명절 분위기를 내는 대신 소규모로 모여 간소하게 보내거나 아예 집에서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마켓컬리는 반찬가게 도리깨침의 ‘추석 상차림 골라담기’, 정미경키친의 ‘추석 상차림 세트’ 등 배송 제품 그대로 데워서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명절음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호박전·동태전·육전 등 전류는 물론 나물류, 갈비찜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F’는 ‘홈퍼니싱’이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홈퍼니싱, 집꾸미기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블루는 ‘커블체어’를 최대 80% 할인받을 수 있는 ‘추석 선물 특별전’ 행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에이블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진행하고 ‘2+1’ 등 고향에 있는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구성으로 준비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전용 커버와 더스트백,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판매하는 ‘커블체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최근 재택근무 필수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엔 출시 3년 만에 800개를 판매하며 얻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제품 ‘커블체어 그랜드’를 출시했다.

‘E’는 ‘친환경’ 선물세트류다. 플라스틱 사용량과 과대포장은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하는 등 유통가 선물세트도 친환경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표 상품인 스팸의 노란 뚜껑을 없앤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90%가량의 이번 스팸 선물세트에서는 스팸 하면 떠오르던 노란 뚜껑을 찾아볼 수 없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추석부터는 노란 뚜껑을 없앨 계획이다.

손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