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주민참여 軍 그린파인 레이더 전자파 측정

제갈수만 2021. 9. 13.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공군이 해운대 장산에 군사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계획과 관련, 주민과 함께 오는 28일 타 지역 그린파인 레이더 기지를 방문해 레이더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는 등 현장검증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장산 레이더 설치예정지와 주민 우려가 예상되는 6개 지점(장산정상, 인근등산로, 장산마을, 반송지역 2곳, 좌동지역) 간의 거리와 고도를 미리 측정해 타 지역 그린파인레이더 기지 방문 시 유사 지점에서 실제 전자파를 측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는 28일 타지역 그린파인 레이더 기지 방문 주민 공개모집
기존에 배치된 레이더로 장산 레이더 유해성 여부 검증

[부산=뉴시스]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장산 정상 부근에서 임도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군은 장산에 레이더를 배치할 계획이다. (사진=진보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는 공군이 해운대 장산에 군사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계획과 관련, 주민과 함께 오는 28일 타 지역 그린파인 레이더 기지를 방문해 레이더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는 등 현장검증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반발이 커지자 공군이 같은 이스라엘제 레이더가 배치된 타 지역의 그린파인 레이더를 공개하겠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파를 측정,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의도다.

오는 28일 구의원, 구청 관계자, 장산마을 등 주민대표, 지역 내 시민단체 추천인, 민간전문가가 검증에 나서며 공개모집한 해운대 주민 5명이 동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15~23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5명 초과 접수 시 추첨으로 선정한다. 신청일 현재 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날 공군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측정할 뿐 아니라 민간전문가도 자체 장비로 측정에 나서며 확보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장산 레이더 설치예정지와 주민 우려가 예상되는 6개 지점(장산정상, 인근등산로, 장산마을, 반송지역 2곳, 좌동지역) 간의 거리와 고도를 미리 측정해 타 지역 그린파인레이더 기지 방문 시 유사 지점에서 실제 전자파를 측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