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실족한 60대, 실종 10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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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실족한 60대 여성이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수색 끝에 실종 10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남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과 수동파출소 직원들, 남양주소방서 구조대원 등 14명이 1차로 수색에 나서 0시 30분께부터 3시간여 동안 A씨를 찾았지만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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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실족한 60대 여성이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수색 끝에 실종 10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 4분께 수동면 서리산에 버섯을 채취하러 간 A(64)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남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과 수동파출소 직원들, 남양주소방서 구조대원 등 14명이 1차로 수색에 나서 0시 30분께부터 3시간여 동안 A씨를 찾았지만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오전 9시께 경찰특공대와 경찰수색견 등을 추가 투입해 재수색에 나선 경찰은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15분께 서리산 화채봉 7부 능선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경찰견 미르가 A씨의 냄새를 맡고 짖기 시작한 것이 실종자 발견의 결정적 계기였다.
A씨는 전날 정오께 산에 올라 버섯을 채취하던 중 실족해 머리와 허리, 팔, 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거동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된 여성이 무사히 구조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종자가 생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실종자 수색과 추적 역량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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