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황희석,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등 7명 고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7명을 고소했습니다.
최 대표 등은 13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 전 총장 외 배우자인 김건희씨, 한동훈 검사장,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국민의힘 김웅·정점식 의원, 성명불상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선거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5가지로, 이들은 이 중 선거 관여 혐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공공수사부 선거수사지원과를 담당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은 윤 전 총장이 손준성 검사를 통해 민간인 정보수집을 하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작성한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전달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씨와 한동훈 검사장은 윤 전 총장과 손 검사의 범죄행위를 승인하며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명불상자는 손 검사의 지시를 받아 고발장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공안수사 전문가로 지목했습니다.
최 대표는 "국민의힘 측이 정점식 의원에게 초안을 받아 고발장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수신처가 중앙지검에서 대검으로 변경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실제 제출된 고발장과 대검을 접수처로 한 '사주 의혹' 고발장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은 검찰이 총선에 개입하려 한 정치 공작"이라며 "이 문제가 심각한 만큼 선거 범죄로 다뤄달라는 것이 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 의왕에 리빙전문관 짓는다는데…美 해지펀드 “한샘 매각 중단하라”
- 오늘부터 은행·주민센터에서 지원금 신청…형평성 논란 여전
- 국회 본회의, 국민의힘 윤희숙 사퇴안 가결
- 대규모 유통업체 상품대금 60일 넘겨 주면 15.5% 이자폭탄
- “직장인 신용대출 2억5천”…규제 속 ‘무풍지대’ 케이뱅크
- 내년 조세지출 절반 이상 폐지 가능성 없어…32.4조 ‘역대 최대’
- 코로나에 올 상반기 상장사 절반 직원 수 줄였다
- KB·기업銀 불발된 노조추천이사제…수출입銀 물꼬 틀까?
- 공정위는 갑질했다는데, LG생건 행정소송 불사…왜?
- 9월도 수출 쾌조의 출발…이달 열흘까지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