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감독 "황의조, 피로 누적에 의한 근육 경련..부상 아니다"

2021. 9.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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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가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교체됐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황의조는 후반 18분 쓰러진 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교체 아웃됐다.

보르도의 페트코비치 감독은 13일 프랑스 매체 지롱댕포에버를 통해 황의조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는 괜찮다. 근육 경련이었다. 피로가 누적된 것이고 괜찮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그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휴식을 가지지 못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6월 국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에 출전했던 황의조는 이후 도쿄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도쿄올림픽 이후 소속팀 보르도에 합류해 2021-22시즌에 돌입한 황의조는 지난 2일과 7일에 열린 축구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황의조는 지난시즌부터 1년 넘는 시간 동안 휴식기 없이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최종예선 이후 다양한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지난 11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남태희는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부상으로 하차했고 레바논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권창훈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인해 4주 진단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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