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청사서 업무 시작..구청사 12월까지 철거

박진규 기자 2021. 9.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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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 이전은 지난 8월30일 문서고 이전을 시작으로 1일 3~4개 실·과가 이전하고 9월 11~12일 주말동안 군수실·부군수실 이전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13일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층 북측 현관에서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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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13일 신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했다.2021.9.13/뉴스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 이전은 지난 8월30일 문서고 이전을 시작으로 1일 3~4개 실·과가 이전하고 9월 11~12일 주말동안 군수실·부군수실 이전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지난 2019년 착공한 신청사는 연면적 1만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완공됐다.

청사에는 1층 모자휴게실과 주민소통공간,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 주민친화공간, 3층은 직원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지상과 지하에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됐다.

군의회 청사는 1층 주민소통실과 의회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의원실 등이 배치됐다.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13일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층 북측 현관에서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오른쪽 두번째)가 13일 신청사의 민원실을 점검하고 있다.(해남군 제공)/뉴스1

1968년부터 50여년을 해남군민과 동거동락했던 구청사는 신청사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추석 이후 철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역사속에 묻히게 된다.

오는 12월 중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신청사와 군민광장을 연결하는 해남루 계단 및 내측 읍성정비가 추진되며 동시에 군민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들어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이 시작된 만큼 그동안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군민들께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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