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아이폰13 출격 임박..1TB 모델 나온다

김정유 2021. 9.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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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3' 공개가 약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시리즈 중 일부 모델에 1TB 용량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밍치궈 애플 소식에 정통한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고사양 모델에 한해 1TB 저장용량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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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치권 애널 보고서 "프로·프로맥스에 1TB 추가"
일반·미니는 512GB가 최고, 프로맥스 1700불 전망
부품 주문량 1억대, 아이폰13 출하량 확대 예상
아이폰13 예상 사진. (사진=렛츠고디지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3’ 공개가 약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시리즈 중 일부 모델에 1TB 용량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이폰 시리즈 역사상 최대 저장 용량이다.

13일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밍치궈 애플 소식에 정통한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고사양 모델에 한해 1TB 저장용량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13은 일반 모델, 미니, 프로, 프로맥스 등 총 4종이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3 미니와 아이폰은 128GB, 256GB, 512GB, 프로와 프로맥스는 여기에 1TB까지 추가되는 셈이다. 기존 아이폰12 미니에 속했던 64GB 모델은 빠질 것으로 보인다. 1TB 저장용량을 갖춘 아이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512GB가 최고 용량이었다.

최고사양인 아이폰13 프로맥스의 1TB 모델은 역대 가장 비싼 아이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때문에 해외 IT매체들은 아이폰13 프로맥스의 1TB 모델 가격이 최대 1700달러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인상에도 아이폰13은 전작인 아이폰12보다 출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문제인 부품 부족 사태가 변수가 될 순 있지만, 아이폰13의 전체 출하량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애플이 아이폰13 출하량을 1억대 이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최근 아이폰13에 탑재할 A15 프로세서의 주문량을 1억개까지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이 그간 신제품 출시를 위해 8000만개 정도의 부품 주문을 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아이폰13의 판매 목표도 이전보다 높게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이폰13은 전작에 비해 큰 외형적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디스플레이 상단에 위치한 노치가 줄어들고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의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카메라의 경우 최고 사양인 아이폰12 프로맥스에만 탑재됐던 센서 시프트 기능이 전 모델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저조도에서도 손쉬운 사진 촬영이 가능한 기능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14일 아이폰13 공개와 함께 애플워치7, 에어팟3 등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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