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선언 19일만에..'부친 부동산 의혹' 윤희숙 사직안 국회 가결[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친의 농지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윤 의원은 사직안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을 때 가장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 계산이나 음모의 일환으로 제 사퇴를 재단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최근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한 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의원 "정치적 계산이나 음모로 사퇴 재단하지 말 것"
부친의 농지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달 25일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지 19일만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해 투표에 부쳤다.
사직안은 의원 223명이 무기명으로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윤 의원의 사직안이 가결되면서 국민의힘 의석수는 104석에서 103석으로 줄어들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윤 의원의 사직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전원이 찬성으로 표결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윤 의원의 사직안건 처리에 의원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사직안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을 때 가장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 계산이나 음모의 일환으로 제 사퇴를 재단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최근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한 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시 공무원 코로나19 첫 사망…7월 확진 후 증세 악화
- "X같은 개한민국"…재난지원금 못 받아 화난 중국 동포
- 세무사도 포기한 양도세…작년 국세청에 질의 3000건 '폭주'
- 日 재계 이단아 일본전산, 4년간 공작기계 사업에 1조 투자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허이재, 유부남 배우 폭로 후폭풍…"마녀사냥 자제해달라"
- 140억 저택·1300억 재력가…박주미 "남편 불륜, 1번은 봐줄래"
- 하지원, 19금 가슴춤→다 내려 놓은 코믹 연기…"카타르시스 느꼈다" 소감
- 브리트니 스피어스, 父 후견인 족쇄 풀리자…12세 연하 남친과 약혼
- 사유리, 유서 남겼다 "미혼 출산 비판 괜찮아, 내 인생 유일한 성공 子 젠" ('슈돌')
- 허이재, 유부남 배우 폭로 후폭풍…"마녀사냥 자제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