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 박준영·해외파 권광민 한화행.. 1006명 중 100명 지명(종합)

고유라 기자 2021. 9.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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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화제가 된 선수들을 고루 뽑았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으로 실시했다.

대졸 선수는 총 16명이 지명됐고 해외파 및 기타 선수 6명 중에서는 시카고 컵스 출신 외야수 권광민(한화)에 이어 내야수 김서진이 9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다.

2022 신인드래프트는 새 규정으로 4라운드 자원까지 지명권 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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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광고 투수 박준영 ⓒ스포티비뉴스DB

-한화, 전체 1순위 세광고 투수 박준영 지명-시카고 컵스 출신 권광민 5라운드 한화행-키움, 사상 최초 주승우-주승빈 형제 동시 지명-진갑용 KIA 코치 아들 진승현 롯데행 '父子 프로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가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화제가 된 선수들을 고루 뽑았다.

KBO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으로 실시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 등 총 1,006명 중 100명이 지명됐다.

1차지명에서는 투수 자원이 7명이었고 대졸 선수는 없었다. 투수는 52명, 포수가 11명, 내야수가 20명, 외야수가 17명이었다. 대졸 선수는 총 16명이 지명됐고 해외파 및 기타 선수 6명 중에서는 시카고 컵스 출신 외야수 권광민(한화)에 이어 내야수 김서진이 9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다.

키움은 1차지명 성균관대 주승우에 이어 5라운드에서 서울고 투수 주승빈을 지명해 사상 최초로 형제가 동시에 한 팀에 입단하게 됐다. 두산 5라운드 인천고 투수 윤태호는 SSG 1차지명 인천고 투수 윤태현의 쌍둥이 동생이다. 롯데 2라운드 경북고 투수 진승현은 진갑용 KIA 코치의 아들이다.

2022 신인드래프트는 새 규정으로 4라운드 자원까지 지명권 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덕분에 롯데는 kt 3라운드 전체 28순위 지명권으로 강릉고 내야수 김세민을 지명했다. 키움은 SSG 4라운드 지명권으로 경남고 투수 노운현을, NC는 롯데 4라운드 지명권으로 원광대 내야수 조효원을 뽑았다.

▲ 진갑용 KIA 코치 아들 진승현. ⓒ곽혜미 기자

직전 시즌 최하위로 매 라운드 가장 먼저 선택권을 쥔 한화는 연고지 소속 투수 박준영을 지명했다. 한화는 2라운드에서 '포수 최대어' 허인서를, 5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 출신 해외파 권광민을 뽑으며 리빌딩의 기틀을 다지고 장타력을 보강했다.

1라운드에서 SSG는 광주동성고 투수 신헌민, 삼성은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 롯데는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지명했다. KIA는 강릉고 투수 최지민, 키움은 북일고 외야수 박찬혁을 뽑았다. LG는 경남고 투수 김주완, kt는 유신고 투수 이상우, 두산은 군산상고 투수 김동준, NC는 율곡고 투수 이준혁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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