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치과 무섭다면, '수면 마취 임플란트' 방법"

전아름 기자 2021. 9. 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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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처럼 치과 치료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을 덴탈포비아라고 부른다.

치과에 대한 공포가 있거나 장시간의 치료가 걱정된다면 의식하진정요법을 이용한 수면마취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이어 "수면 임플란트는 치과 공포증 환자는 물론 여러 개의 치아를 식립할 때, 당뇨 또는 고혈압 질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할 수 있다. 그러나 수면 임플란트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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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감 해소, 통증 없는 치료 장점이지만 고난도 수술이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진행 필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산 진구에서 거주하는 A씨(남·45)는 최근 야외에서 스포츠를 즐기다가 사고로 치아가 상실됐다. 곧바로 인근 치과를 방문한 A씨는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평소 치과 공포로 인해 망설이고 있다.

도움말=바른윤곽치과병원 강희제 원장. ⓒ바른윤곽치과병원

A씨처럼 치과 치료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을 덴탈포비아라고 부른다. 치과 공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어린 시절 특유의 냄새와 불편한 기계 소리, 통증 등의 경험으로 인한 것들이다. 특히 치과 수술에 대한 공포로 치과 치료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상실된 치아를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저작 기능 상실은 물론, 소화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면역력 저하와 합병증 유발을 비롯해 심미적 부분에도 영향을 준다. 치과에 대한 공포가 있거나 장시간의 치료가 걱정된다면 의식하진정요법을 이용한 수면마취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의식하진정요법은 수면 위내시경과 같은 방법으로 약물을 주입해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실제 수면 상태가 아닌 얕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다.

강희제 바른윤곽치과병원 원장은 "의식하진정요법은 즉, 가수면 상태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다. 환자가 스스로 자발적인 호흡을 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수술 시 발생하는 두려움도 줄여준다. 환자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치료 도중 의료진과 간단한 대화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면 임플란트는 치과 공포증 환자는 물론 여러 개의 치아를 식립할 때, 당뇨 또는 고혈압 질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할 수 있다. 그러나 수면 임플란트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의 구강구조와 잇몸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식립 후에는 주기적으로 정기점검을 받고 스케일링을 해주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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