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기적의 섬' 병풍도에 맨드라미 센터 개소

황태종 2021. 9.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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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13일 '기적의 섬' 병풍도에 맨드라미 센터와 관리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앞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새뜰마을 공모사업(20억원)에 선정된 이후 마을의 커뮤니티 증진과 외부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 가득한 문화 전시공간 및 편안한 휴게 장소 마련을 위해 폐교된 증도초 병풍도분교를 리모델링해 센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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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한 문화 전시공간 마련과 편리한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13일 '기적의 섬' 병풍도에 맨드라미 센터와 관리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앞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새뜰마을 공모사업(20억원)에 선정된 이후 마을의 커뮤니티 증진과 외부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 가득한 문화 전시공간 및 편안한 휴게 장소 마련을 위해 폐교된 증도초 병풍도분교를 리모델링해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전시공간 4실과 다목적 회의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증도면 병풍도는 행정과 주민이 하나가 돼 이뤄낸 맨드라미꽃동산, '한국의 섬티아고'라 불리는 12사도 예배당, 기적의 순례길 등 섬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로 '기적의 섬'으로 불린다. 코로나19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신안군은 아울러 외부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 및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988년 설치됐던 병풍도 출장소를 폐지하고, 지난 3월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신설된 병풍도 관리사무소 개소식을 이날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섬지역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관리사무소를 확대·개편해 소외된 섬 지역민들의 불편 해소와 생활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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