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입주업체 경제지표 소폭 상승

김석훈 2021. 9. 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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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내 투자 기업은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 매출, 경영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2020년 기준 GFEZ 사업체 실태조사'결과 2019년 대비 입주사업체는 8.5%가 증가하고, 기업종사자는 0.5%가 늘어나는 등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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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양경제청, 5~8월 사업체 실태 조사
코로나19 상황속 전반적 경제지표 상승
물류업체는 14.2% 감소…처리물동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사진=뉴시스 D/B)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내 투자 기업은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 매출, 경영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2020년 기준 GFEZ 사업체 실태조사'결과 2019년 대비 입주사업체는 8.5%가 증가하고, 기업종사자는 0.5%가 늘어나는 등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사업체 실태조사는 지난 5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제청구역내 종사자 기준 5인 이상 사업체 및 1인 이상 외국인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체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고용현황, 매출액, 경영상태 등 89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결과 2019년에 비해 2020년의 입주사업체는 총 701개로 55개가 증가(8.5%)했으며 종사자는 1만6939명으로 79명(0.5%)이 늘었다.

매출액은 8조 992억 원으로 2019년에 비해 708억 원이 증가(0.9%)했다. 반면 물류 업체는 총 115개사로 19개사(14.2%)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처리물동량도 감소했다.

2019년에 비해 종합적인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증가 폭은 감소했고 물류 부문 감소가 두드러졌다.

광양경제청 정종석 투자기획부장은 "사업체 실태조사는 GFEZ 정책개발, 비대면 투자유치 전략 그리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시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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