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바이오-입셀,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MOU 체결

장윤서 기자 2021. 9.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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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관계사 자생바이오와 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 입셀이 만성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바이오 소재 발굴에 나선다.

신지연 자생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먹거리인 천연물유래 한방소재 산업과 줄기세포치료제 산업이 융합·접목돼 척추·관절 및 척추신경 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한방의 진일보를 목표로 천연물소재 의약품 및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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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바이오 신지연 대표(왼쪽 네번째)와 입셀 주지현 대표 등 양 기관 인사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자생바이오 제공

자생한방병원 관계사 자생바이오와 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 입셀이 만성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바이오 소재 발굴에 나선다.

자생바이오는 13일 입셀과 연구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창업한 입셀은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인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추·관절 질환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치료법의 고도화를 목표로 척추·관절 질환과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신물질 발굴 및 상용화, 치료 효과 평가 기술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자생바이오의 한방소재 관련 기술력과 입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융합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술 및 정보 공유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자생바이오는 지난해 R&D센터를 신설해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한방소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자생척추관절연구소와 공동으로 한약재인 녹용의 신경재생 및 뇌기능 개선효과 기전을 규명한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신지연 자생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먹거리인 천연물유래 한방소재 산업과 줄기세포치료제 산업이 융합·접목돼 척추·관절 및 척추신경 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한방의 진일보를 목표로 천연물소재 의약품 및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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