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동~태화동 연결 도로 15일부터 개통

최수상 2021. 9. 13.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중구 성안동~태화동~울산남부순환도로를 연결되는 '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의 '북부순환도로 ~ 문수로'구간이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부분 개통된다.

울산시는 13일 태화강 국가정원교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박태완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시·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
남구 문수로~중구 북부순환도로 구간 개통
옥동공원묘지 거쳐 태화강 국가정원교 통과 
전구간 완전 개통은 2022년 5월
옥동~농소 도로개설 사업 중 울산 중구 태화동 북부순환도로 ~ 남구 옥동 '문수로'를 잇는 연장 3㎞ 왕복 2차로가 오는 15일부터 부분 개통에 들어간다. 이 구간은 태화강 국가정원교(사진 가운데)를 통과하는 연장 3㎞ 구간으로 성안교차로까지 이어진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중구 성안동~태화동~울산남부순환도로를 연결되는 ‘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의 ‘북부순환도로 ~ 문수로’구간이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부분 개통된다.

울산시는 13일 태화강 국가정원교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박태완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시·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옥동 농소1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2967억 원이 투입돼 남구 옥동 갈티교차로에서 중구 성안동 성안나들목(IC)까지 연장 8㎞, 폭 20m(왕복 4차선) 규모로 지난 2013년 1월 착공됐다.

이 중 성안교차로~북부순환도로(연장 4㎞)는 지난 2019년 6월 앞서 개통됐으며 이번에 ‘북부순환도로 ~문수로’(연장 3㎞)는 왕복 2차로만 부분 개통된다. 전구간 완전 개통은 2022년 5월이다.

울산시는 도로개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국가예산 지원 건의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 2006년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국비 944억 원을 확보했었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기 개통된 북구 이예로를 통해 중구~남구를 잇는 도로축이 연결됨으로써, 삼호교 및 신복로터리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간 이동 시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고, 북부순환도로, 번영로 등 간선도로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남구, 중구, 북구를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도시균형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랜 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남은 차로도 조속히 완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