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모리뉴, 감독 커리어 1000번째 경기서 승리..격정적 세리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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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58)이 감독 커리어 1000번째로 치른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1000경기서 638승을 수확한 모리뉴 감독은 특유의 화려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특별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감독으로 1000번째 경기라 특별했지만, 이번 주 내내 스스로를 속였다. 보통의 경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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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서 초반 3연승으로 선두 질주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AS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58)이 감독 커리어 1000번째로 치른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1000경기서 638승을 수확한 모리뉴 감독은 특유의 화려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로마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수올라를 2-1로 제압했다.
로마는 1-1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직전 스테판 엘샤라위가 감각적인 감아차기 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승리가 확정된 후 모리뉴 감독은 오른손으로 주먹을 불끈 쥐며 그라운드로 전력질주 했다. 선수들, 팬과 함께 기뻐하며 커리어 1000번째 경기에서의 승리를 자축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특별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감독으로 1000번째 경기라 특별했지만, 이번 주 내내 스스로를 속였다. 보통의 경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생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다. (1000번째)경기에서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려한 세리머니를 했던 그는 "오늘은 58살이 아니라 마치 10살 아니 12살, 14살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내가)어린 아이처럼 달렸는데 상대 감독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멋쩍게 웃었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AS로마 지휘봉을 잡은 뒤 초반 승승장구 하고 있다. 팀을 맡은 뒤 공식전 4경기서 모두 승리했고, 세리에A에서 3연승으로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서 처음 감독을 시작한 모리뉴 감독은 통산 638승204무158패를 기록했다. 승률 63.8%의 놀라운 기록이다.
포르투갈,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 등에서 감독을 했던 모리뉴 감독은 통산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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