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 창녕군, 추석맞이 복지시설·어려운 군민 위문·격려

기사내용 요약
보훈단체, 장애인생활시설 등 410개, 2348가구 위문
고암면 지사협, 찾아가는 생필품 지원이동복지관 운영
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이·미용 지원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맞이 위문 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과 저소득 보훈 대상 등 모두 2348가구와 14개 읍면의 경로당 401개, 사회복지시설 9개 등 총 410개 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정우 군수는 보훈회관과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추석 명절만큼은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전 부서와 읍면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위문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인해 감염병 고위험군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소외된 이웃은 비대면 위문 위주로 시행한다.

◇고암면 지사협, 찾아가는 생필품 지원이동복지관 운영

창녕군 고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150가구에 생필품, 이불, 케이크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집집이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희망을 주며 다양한 지역 돌봄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이·미용 지원

창녕군 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 어려운 지역 주민의 이·미용 지원을 위해 15가구에 총 45만원(가구당 3만원) 상당의 미용쿠폰을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한 스마일쿠폰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용 쿠폰은 당초 10가구 지원 계획이었으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미용업소의 업무협약을 통해 15가구로 확대했다.

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동e앱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 위문사업·하하동동 이동복지관·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부확인 등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곡면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에 동참해 주신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곡면을 만들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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