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중저가 전용폰으로 5G 가입자 노린다

서영준 2021. 9. 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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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중저가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5세대(5G) 통신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실속 있는 5G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와이드5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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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이동통신 3사가 중저가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5세대(5G) 통신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같은 프리미엄폰과 달리 실속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한 전략이다. 이통사는 이를 통해 5G 스마트폰 라인업 다양화를 추진하고 고객의 선택 폭도 넓힐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모델이 갤럭시 와이드5를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KT 모델들이 갤럭시 점프 출시를 알리고 있다. KT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전용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버디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13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출고가 44만9900원의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단독 출시했다. 갤럭시 와이드5는 △6.6인치 FHD+화면 △6400만 화소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5W 고속 충전 기능 △삼성페이·지문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실속 있는 5G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5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원스토어북스에서 유료 콘텐츠 구매에 활용 가능한 포인트 3000p를 제공한다. 내년 3월 5일까지 갤럭시 와이드5를 개통하고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실속 있는 5G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와이드5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역시 지난 5월 출고가 39만9300원의 갤럭시 점프를 단독으로 출시했다.

갤럭시 점프는 △지문이 묻지 않는 매트한 무광 디자인 △6.5인치 대화면 △128GB 메모리 △5000mAh 배터리 △삼성페이 △측면 지문인식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레드 등 3가지다.

KT 관계자는 "갤럭시 점프는 5G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했다"면서 "현재까지도 5G 스마트폰 중 갤럭시 점프가 가장 저렴한 5G 스마트폰으로 가성비 높은 단말로 고객들에게 평가 돼 현재도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출고가 39만9300원의 갤럭시 버디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갤럭시 버디는 깔끔한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무광 마감 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6.6인치 대화면 △128GB 메모리 △5000mAh 배터리 △삼성페이와 측면 버튼을 통한 지문인식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민트 등 3가지로 구성됐다.

갤럭시 버디를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가입하면 유샵용 쇼핑쿠폰팩과 개통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쇼핑쿠폰팩은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등 총 8종 중 1종을 선택하면 24개월간 매월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받는다. 24개월로 환산하면 최대 18만원 혜택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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