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윤석열-손준성, 매우 특별한 관계..여러 근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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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3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임 검찰총장과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은 매우 특별한 관계였다"고 밝혔다.
백 의원이 문서 비교 프로그램으로 검증한 결과 김 의원이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로부터 받은 고발장과 과거 미래통합당이 대검에 제출한 고발장은 96% 일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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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3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임 검찰총장과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은 매우 특별한 관계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백혜련 민주당 의원(재선·경기 수원을) 질의에 "그것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 밝히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취임 후 인사 단행 때 윤 전 총장이 손준성 검사의 유임을 요청한 사실이 있는가"라는 백 의원 질의에 "그렇게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백 의원은 "손모 검사가 추미애 장관 사람이라고 하면서 (윤 전 총장이) 유임 요청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이 이른바 '추미애 인사'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 캠프 측 윤희석 대변인은 이달 10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라고 표현한 게 아니라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 다시 재현된 게 아니냐, 이런 차원의 논평을 썼다"고 했다.
백 의원은 또 "최강욱 의원 고발장 관련해서 김웅 의원에게 전달된 고발장,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누군가로부터 받아 당내 변호사에게 전달한 고발장, 대검에 접수한 고발장이 거의 똑같다"고 밝혔다.
백 의원이 문서 비교 프로그램으로 검증한 결과 김 의원이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로부터 받은 고발장과 과거 미래통합당이 대검에 제출한 고발장은 96% 일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이 받은 고발장과 정 의원이 받은 고발장은 98% 일치율을 보였다고 했다.
백 의원은 "다른 점이 있다면 큰 따옴표를 작은 따옴표로 바꾸고 서술어를 '있다'에서 '있습니다'로 바꾼 정도"라며 "완벽한 세쌍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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