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골' 살라, EPL 역대 30번째 금자탑..162경기 만에 이뤘다

박지원 기자 2021. 9. 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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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100호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 득점자인 살라는 이로써 EPL 100번째 골을 기록하게 됐다.

2017-18시즌 36경기 32골, 2018-19시즌 38경기 22골, 2019-20시즌 34경기 19골, 2020-21시즌 37경기 22골, 그리고 올 시즌 4경기 3골이다.

역대 EPL 선수 중 100골을 넣은 선수는 살라까지 30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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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100호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3승 1무(승점 10)로 3위에 위치했다.

리버풀은 경기 내내 리즈를 압박했고, 대량 득점을 통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20분 아놀드의 우측면 크로스를 살라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5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파비뉴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종료 직전엔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헨더슨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고가 마네에게 공을 내줬다. 마네는 지체 없이 터닝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득점자인 살라는 이로써 EPL 100번째 골을 기록하게 됐다. 살라는 첼시, 리버풀에서 생활하며 162경기를 소화했다. 첼시에서 2골을 넣었으며 리버풀로 넘어와서 98골을 만들었다. 리버풀에선 매 시즌 뛰어난 골 감각을 유지했다. 2017-18시즌 36경기 32골, 2018-19시즌 38경기 22골, 2019-20시즌 34경기 19골, 2020-21시즌 37경기 22골, 그리고 올 시즌 4경기 3골이다.

역대 EPL 선수 중 100골을 넣은 선수는 살라까지 30명밖에 없다. 특히 살라는 5번째로 빠르게 100골을 기록했다. 살라 앞에는 앨런 시어러(124경기), 해리 케인(141경기), 세르히오 아구에로(147경기), 티에리 앙리(160경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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