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정서 판사 공격하려던 피고인 총 맞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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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유죄판결을 내린 판사를 공격하려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35살 크리스토퍼 토마스 본이란 남성이 유죄 판결이 내려지자 소리를 지르고 의자를 들어 집어 던지며 판사석으로 달려들었습니다.
본은 수갑이 채워진 채 법정에 있던 경찰관 2명 가운데 1명의 권총을 뺏으려고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머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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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유죄판결을 내린 판사를 공격하려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35살 크리스토퍼 토마스 본이란 남성이 유죄 판결이 내려지자 소리를 지르고 의자를 들어 집어 던지며 판사석으로 달려들었습니다.
본은 수갑이 채워진 채 법정에 있던 경찰관 2명 가운데 1명의 권총을 뺏으려고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머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수사당국은 성명에서 본은 듀크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성은 대형 유통매장에서 한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숨진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경찰관도 한명은 손뼈가 골절됐고 다른 1명은 목과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법원은 충격적 사건으로 지역 주민들이 동요하자 하루 동안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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