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생산기업 이엔플러스, 김제자유무역지역에 351억 투자

2024년까지 1만4870㎡ 규모 공장증설..신규인력 185명 채용

이엔플러스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35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13일 오후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친환경전기차 핵심인 이차전지 생산기업인 ㈜이엔플러스와 공장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이엔플러스는 김제자유무역지역에 2024년까지 351억원을 투자해 1만4870㎡ 규모의 친환경전기차 소재 및 부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증설하고 18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이엔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와 도전재(이차전지 제조에 들어가는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 융합 신소재), 방열패드, 경량화 소재 등 친환경 전기차 제조의 핵심 소재 및 부품을 내년부터 본격 양산하게 된다.

박종성 이엔플러스 부회장은 "지역과 기업 간 상생을 위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