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EBS' 공모전 대상에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EBS 국민정책제안 '내가 만드는 EBS' 시상식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EBS는 13일 국민정책제안 공모전 '내가 만드는 EBS'의 시상식을 열고 김은경 씨의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가 대상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내가 만드는 EBS'는 공영교육방송 EBS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만들어진 공모전이다.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 초등학생 필독 도서가 있는 EBS 온라인도서관을 개관해 어린이들에게 독서 환경을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 온라인 학습의 문제점을 보완하자는 이광희 씨의 '학생 주도의 메타버스 강의 콘텐츠를 통한 메타인지 향상 프로그램 구축'과 윤형렬 씨의 군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군인 자기 개발비용 지원 제도와 EBS 연계를 통한 현역 장병 학습 지원'이 최우수상으로 꼽혔다.

김명중 EBS 사장은, "정책 제안을 통해 유아부터 노인 세대에 이르기까지 평생교육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열망을 확인했다"며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스마트한 국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가 만드는 EBS' 공모전의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에는 각 100만원, 우수상에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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