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나같은 인간 취급도 안해..쓰레기처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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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60)이 이 지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김부선은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이 지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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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60)이 이 지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래서 난 살아 있으니 ‘존중하라’라고 외치는 것이다. 재판에서 이기든 지든 관심 없다. 누구든 내 입을 막을 순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부선은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이 지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지사가 자신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본인을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아가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지난달 25일 서울 동부지법 민사16부(우관제 부장판사)에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3차 변론 기일에서 재판부는 김부선이 냈던 이 지사의 신체감정 신청을 인격권 침해 우려로 거절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재판부는 “당사자 본인의 수치스러운 부분과 관련돼 있어 의사에 반해서 강제하는 건 인격권 침해”라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지만, 김부선은 “(진단서를) 지금 당장 제출하라”라고 항의한 바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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