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인공지능 한의사 시스템 구축·양방과 융합의학 연구

박주영 2021. 9. 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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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이 인공지능(AI) 한의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한·양방 융합 치료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송미영 한의학연 부원장은 13일 대전 본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사업계획과 기관 운영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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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원장 "화학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천연물질 공동 연구"
기자간담회 하는 송미영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원장 [촬영 박주영 기자]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인공지능(AI) 한의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한·양방 융합 치료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송미영 한의학연 부원장은 13일 대전 본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사업계획과 기관 운영계획을 밝혔다.

우선 한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통합 진단 기술을 개발, 맞춤형 의료를 위한 인공지능 한의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만성·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융합의학을 추진하고, 한약의 안전성을 높이며 한반도 본초자원을 확보해 한약의 새로운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4대 연구 전략 목표로는 디지털 한의학과 바이오·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혁신, 한의 이론의 과학적 규명 등 기초 의과학 연구, 항노화·아토피 등 사회적 관심 질환 극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한의 빅데이터 수집과 한약 자원 확보 등 인프라 플랫폼 강화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연구 전략 부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연구 기획 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스타급 한의과학자를 배출·육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학계가 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 데다 기존 강점이었던 뇌혈관 질환 치료 역할이 요양병원 등으로 분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의학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과학적 원리를 규명해 과학화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천연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출연 연구기관 간 강점을 융합, 새로운 감염병 출현에 대비해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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