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였던 '4000억 유격수', 한 경기 3홈런 폭발..팀은 혈투 끝에 7-6 승

고윤준 2021. 9. 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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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계약을 맺고 부진을 떨치지 못하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한 경기 홈런 3개를 쏘아 올리며 시즌 마지막 서브웨이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후 6회 다시 타석에 선 린도어는 불펜 투수 완디 페랄타의 초구를 공략해 6-4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쳤다.

린도어는 8회말 채드 그린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메츠는 이 점수를 그대로 지켜 7-6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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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초대형 계약을 맺고 부진을 떨치지 못하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한 경기 홈런 3개를 쏘아 올리며 시즌 마지막 서브웨이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뒀다.

린도어는 13일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난 린도어는 2회 5번째 타자로 2사 2, 3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그는 상대선발 클라크 슈미트의 82마일 너클 커브를 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6회 다시 타석에 선 린도어는 불펜 투수 완디 페랄타의 초구를 공략해 6-4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쳤다.

메츠는 린도어의 멀티홈런에도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린도어의 방망이는 식을 줄을 몰랐다. 린도어는 8회말 채드 그린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메츠는 이 점수를 그대로 지켜 7-6 승리를 거뒀다.

이날 린도어는 4타수 3안타 3홈런 5타점 1볼넷 3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그는 빅리그 데뷔 처음으로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쏘아 올렸다.

메츠는 지난 4월 린도어와 10년 3억 4,100만 달러(약 4,007억)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 시즌 린도어는 타격에서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타율 0.227 17홈런 52타점으로 기대 이하의 기록을 올렸다.

또, 팀 동료 하비에르 바에즈와 함께 야유하는 팬들을 향해 엄지 내리기 세레모니를 하며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바에즈와 린도어는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난을 환호로 바꿨다. 린도어는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관중석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그는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큰 노력을 했고, 최근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9월 12경기에서 타율 0.273 6홈런 14타점 OPS 0.727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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