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단 줄줄이 총회..코로나로 분산개최에 숙식없는 하루 회의

양정우 2021. 9. 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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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까지 개신교계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 교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통상 3박 4일간 열었던 총회를 이날 하루, 총 8시간으로 크게 단축했다.

합동 교단과 함께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예장 통합은 2주가량 늦은 28일 파주 한소망교회와 고양 거룩한빛 광성교회, 일산 명성교회 등 총 3개 교회에서 제106회 총회를 분산 개최한다.

통합 교단도 합동과 마찬가지로 예년이면 3박 4일간 열었을 총회를 단 하루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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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교단 예장 합동 13일·통합 28일 개막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총회 열어 (서울=연합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은 13일 울산 북구의 우정교회 등 3곳에서 제106회 총회를 분산 개최했다. 2021.9.13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다음 달까지 개신교계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잇따라 열린다. 다만 총회 규모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작년처럼 대폭 축소해 진행된다.

13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은 이날 오후 울산 북구의 우정교회 등 3곳에서 제106회 총회를 분산 개최했다.

이 교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통상 3박 4일간 열었던 총회를 이날 하루, 총 8시간으로 크게 단축했다. 회의에 참석한 약 1천100명의 총대(대의원)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요구받은 가운데 취식이나 자리 옮겨 앉기 등도 제한됐다.

현 합동 교단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 뒤를 이어서는 부총회장인 배광식 목사가 총회장 자리를 승계했다.

다른 장로교단인 예장 백석과 대신 등도 이날 숙박 없는 하루짜리 총회를 열고 지난 회기를 평가하고 향후 총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합동 교단과 함께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예장 통합은 2주가량 늦은 28일 파주 한소망교회와 고양 거룩한빛 광성교회, 일산 명성교회 등 총 3개 교회에서 제106회 총회를 분산 개최한다.

올해 통합 교단 총회 참석 대상 인원은 1천500명가량이다. 통합 교단은 총대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사전에 맞고서 행사에 와 줄 것을 요청했다.

통합 교단도 합동과 마찬가지로 예년이면 3박 4일간 열었을 총회를 단 하루로 축소했다. 회의 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2시간이다.

예장 통합의 변창배 사무총장은 "작년처럼 방역수칙을 최대한 지키면서 일정은 최소화했다"며 "꼭 필요한 회의만 진행하게 되며, 방역을 철저히 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는 신정호 목사로부터 통합 교단 총회장직 바통을 이어받는다.

28일에는 통합 외에도 예장 고신이 총회를 열며, 다음 달 18일 예장 백석대신, 다음 달 2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등이 예정됐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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