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27일부터 청약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과 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4일 오픈한다.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7~28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6일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980-19번지에 위치해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5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물량은 △49㎡A 147가구 △49㎡B 32가구 △55㎡A 38가구 59㎡A 31가구 △59㎡B 100가구 등 총 348가구다.

청약 기본 자격은 공고일부터 입주 시까지 무주택가구구성원으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신혼희망타운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이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가량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당 단지는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이 가깝고,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반경 1.5km 이내에 등서초를 비롯 초등학교 3개소와 중학교2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이 자리잡고 있다. 주요 업무단지인 마곡, 상암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