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3000 탈삼진 슈어저, 명예의전당 이력서 추가했다"

김지수 2021. 9. 13.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맥스 슈어저(37, LA 다저스)의 3000 탈삼진 달성에 경의를 표했다.

슈어저는 13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또 이날 5회초 1사 후 에릭 호스머(32)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 3000 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맥스 슈어저(37, LA 다저스)의 3000 탈삼진 달성에 경의를 표했다.

슈어저는 13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다저스가 8-0으로 승리하며 시즌 14승째를 수확했다.

또 이날 5회초 1사 후 에릭 호스머(32)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 3000 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2008년 빅리그 데뷔 이후 13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맥스 슈어저가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통산 3000 탈삼진을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미국 로스앤젤레스)=AFPBBNEWS=NEWS1
MLB닷컴은 경기 후 "슈어저는 현역 선수 중 명예의 전당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며 "명예의 전당이 있는 쿠퍼스타운을 향한 이력서를 하나 더 추가했다"고 평가했다.

슈어저는 2010년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008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은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0-2014), 워싱턴 내셔널스(2015-2021)를 거쳐 올여름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201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016-2017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5 시즌에는 노히트노런을 두 차례나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2019 시즌 워싱턴에서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손에 넣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왕 2회(2013, 2014), 내셔널리그 다승왕 2회(2016, 2018), 내셔널리그 탈삼진왕 3회(2016-2018)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올 시즌 3000 탈삼진까지 추가하면서 은퇴 후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MLB닷컴은 "슈어저는 3000 탈삼진, 사이영상 3회, 2번의 노히트노런, 월드시리즈 우승 등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며 "그는 그의 세대에 가장 위대한 에이스 중 한 명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