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청사 시대 개막..이전 완료·업무 시작

박상수 2021. 9. 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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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의 신청사 이전이 완료됐다.

해남군은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 확산 예방과 공사기간 군민불편사항을 감안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13일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층 북측 현관에서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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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해남군 신청사 현판식.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의 신청사 이전이 완료됐다.

해남군은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 이전은 지난 8월30일 문서고 이전을 시작으로 1일 3~4개 실과가 이전하고 9월 11~12일 주말동안 마지막 군수실·부군수실 이전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착공한 신청사는 연면적 1만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완공됐다.

군청사는 1층 모자휴게실과 주민소통공간,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 주민친화공간, 3층은 직원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폐쇄(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지상 및 지하에는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돼 있다.

군 의회청사는 1층 주민소통실과 의회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의원실 등이 들어선다.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 확산 예방과 공사기간 군민불편사항을 감안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13일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층 북측 현관에서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1968년부터 50여년을 해남군민과 동거동락했던 구청사는 신청사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추석 이후 철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역사 속에 묻히게 된다.

2개동으로 구성된 구청사는 연면적 6478.45㎡,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및 조적조 구간은 압쇄기를 장착한 장비로 상층에서 하층으로 파쇄하면서 해체하는 압쇄공법을, 철골조 구간은 절단공법으로 철거를 진행하게 된다.

오는 12월 구청사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신청사와 군민광장을 연결하는 해남루 계단 및 내측 읍성정비가 추진되며, 동시에 군민광장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들어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이 시작됐다"면서 "또 다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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