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태풍 '찬투' 북상에 항·포구 순찰 강화

김석훈 2021. 9. 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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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대비해 항·포구 침수 선박 예방 및 선박 안전사고를 위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북상 중인 태풍 '찬투'가 남해안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13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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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상근무 돌입·여수 해상 정박 대형 선박 안전해역 대피 유도

선착장 폐쇄로 북상중인 태풍에 대비하는 여수해경. (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대비해 항·포구 침수 선박 예방 및 선박 안전사고를 위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북상 중인 태풍 ‘찬투’가 남해안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13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해경은 기상 특보에 따라 대응 3단계까지 격상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매시간 27㎞ 속도로 북상 중인 태풍은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16일 오후께 편서풍의 영향으로 상하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17일에서 18일 사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경은 강한 비바람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포구 등 정박 선박의 안전지역으로 대피를 유도하고,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항 인근에서 대기 중인 대형 선박의 안전해역 대피 등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태풍 '찬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선박들의 피항 현황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안전지대로 조기 피항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안의 안전을 위해서도 현장 순찰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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