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먹다가 턱뼈 부러졌다? 황당한 부상→전력 이탈 선수

서재원 기자 2021. 9. 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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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먹다가 턱뼈가 부러진 한 선수의 이야기가 화제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축구 선수 라미 카이브는 당근을 먹다가 턱이 부러지는 기괴한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수비수 카이브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더선은 "전 스웨덴 U-19 대표 선수인 그는 기이한 골절이 치유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당근을 먹는 것은 축구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가장 골치 아픈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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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출신 수비수 라미 카이브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당근을 먹다가 턱뼈가 부러진 한 선수의 이야기가 화제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축구 선수 라미 카이브는 당근을 먹다가 턱이 부러지는 기괴한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수비수 카이브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네덜란드 리그 SC헤렌벤에서 뛰고 있는 그는 지난달 RKC발베이크전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을 당했는데, 당근을 먹다가 턱뼈가 부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기자 로엘로프 데 브리스는 지역 라디오 ‘RTV Noord’를 통해 “카이브는 얼마 전 경기 중 턱을 크게 다쳤다. 그는 훈련을 계속했고, 먹기도 했다. 당근도 먹었는데, 당근이 꽤 딱딱했다. 그리고 턱뼈가 부러졌다”라고 알렸다.

더선은 “전 스웨덴 U-19 대표 선수인 그는 기이한 골절이 치유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당근을 먹는 것은 축구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가장 골치 아픈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몇몇 선수가 황당한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출신 데이브 비산트는 샐러드 크림병을 떨어트리고 발로 컨트롤하다가, 발가락 힘줄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너무 오랫동안 하다가 무릎을 다쳤다고 알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는 발가락으로 TV 리모컨을 조작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일화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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