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16강 앞둔 울산 홍명보 감독 "홈경기지만 무관중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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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싸움에 올라왔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의 홍명보(52) 감독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6강전에 대한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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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본격적인 싸움에 올라왔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의 홍명보(52) 감독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6강전에 대한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가와사키와 ACL 16강 단판 승부를 하루 앞두고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예선을 거치고 본격적인 싸움에 올라왔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일본 J리그 선두 가와사키를 꺾으면 8강과 4강을 모두 국내(전주)에서 치를 수 있어 2연패 도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8강전 대진은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홍 감독은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6강전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게 아쉽다는 생각이다.
그는 "아무래도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큰 이점이다. 그래도 무관중으로 치르는 게 아쉽다"라며 "그래도 단판 승부에 홈 경기인 만큼 편안하게 집에서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가와사키의 약점에 대해선 "최근 경기에서 패한 것도 있고, 비긴 것도 있지만 그것은 부상이나 컨디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가와사키의 퀄리티는 지금 아주 강하다. 잘 분석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키퍼 조현우는 가와사키의 수문장 정성룡(35)과 맞대결 각오를 묻자 "부담감은 전혀 없다. 같이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둘 다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내일은 내가 더 잘해서 울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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