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역자로 꺾이는 '찬투' 북동진..강원 16일 간접 영향

이종재 기자 2021. 9. 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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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는 오는 16일쯤 강원도에 간접 영향을 미치면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지역은 16일 오후부터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고, 17일 새벽부터 강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7일부터 영서 중남부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으나 영서보다는 영동쪽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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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 예상 경로(기상청 제공) 2021.9.13/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는 오는 16일쯤 강원도에 간접 영향을 미치면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빠르면 14일, 늦어도 15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은 955h㎩(헥토파스칼)대로 매우 강한 수준이다.

태풍은 현재 중국 남동해안 부근을 거쳐 제주쪽으로 계속 북동진하고 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지역은 16일 오후부터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고, 17일 새벽부터 강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7일부터 영서 중남부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으나 영서보다는 영동쪽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18일 오전에는 동해상으로 태풍이 완전히 빠지면서 강원지역은 태풍 영향을 그리 오래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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