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한우·돼지고기 작년보다 비싸고 사과·밤 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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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성수기 축산물의 가격은 작년보다 비싸고 과일, 야채 등은 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3일 '추석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출하 및 가격 전망'을 통해 "추석 성수기 축산물을 제외한 농산물 수급 여건이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추석 성수기 배(신고) 도매가격 역시 출하량 증가로 전년대비 하락한 7.5kg당 2만 8000∼3만 1000원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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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돼지고기 소비 의향 전년보다 늘어"
"국민지원금 지급시 추가 소비의향 증가"
"출하량 는 과일·채소 작년보다 가격 하락 전망"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 추석 성수기 축산물의 가격은 작년보다 비싸고 과일, 야채 등은 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품목별로 추석 한우 도축은 전년동기대비 16~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수요가 계속해 늘어나며 추석 성수기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상승한 1kg당 2만 1000~2만 2000원 내외로 봤다.
돼지 도매가격 역시 가정 내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오른 1kg 당 5000~5200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농업관측센터의 소비자 조사 결과 올해 추석 가정 내 한우고기 소비 의향은 전년대비 2.9포인트 증가했으며, 돼지고기 소비 의향 역시 같은기간 9.3포인트 증가했다.
KREI는 “코로나19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추가적으로 소비 의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주요 과일과 채소의 가격은 작년보다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추석 성수기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대비 하락한 5kg당 3만 3000~3만 5000원 내외로 전망했다. 추석 성수기 배(신고) 도매가격 역시 출하량 증가로 전년대비 하락한 7.5kg당 2만 8000∼3만 1000원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다.
배추는 저장 노지봄배추와 고랭지배추 등의 출하량 증가로 추석 성수기 도매가격이 10kg당 1만 3000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 역시 출하량이 늘며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낮은 20kg당 1만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성수기 밤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약간 낮은 수준인 1kg당 6000원, 건대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kg당 1만 8000원으로 전망됐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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