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사 일제히 '뚝뚝'..오늘 시총 3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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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계열주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플랫폼 기업 규제 우려 속 공정거래위원회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제재 소식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주 카카오 등에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기존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여기에 당국의 플랫폼 규제 우려가 커지면서 카카오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함께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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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카카오 계열주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플랫폼 기업 규제 우려 속 공정거래위원회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제재 소식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3사 시가총액은 현 시각 전일 대비 3조640억원가량이 빠졌다. 지난 달(8월31일 기준) 3사의 시가총액은 114조8550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섰지만, 현재 91조2860억원으로 내려 앉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가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총수(동일인)인 김범수 의장이 100% 소유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정치권 등의 대형 플랫폼 기업 압박이 이어지며 최근 주가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주 카카오 등에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기존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위법 소지를 시정하지 않을 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최근 우정사업본부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과 기관 투자자들의 의무 보유 해제 여파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당국의 플랫폼 규제 우려가 커지면서 카카오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함께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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