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길병원 등 의료기관 2곳 집단감염..동일집단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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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의료기관 두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일부 병동이 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
13일 방역당국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암센터 내 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암센터 내 입원환자 및 종사자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13일) 오전 9시 기준 환자 12명을 포함해 28명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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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의 의료기관 두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일부 병동이 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
13일 방역당국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암센터 내 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요양 병원으로 전원하기 위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병원 측은 암센터 내 입원환자 및 종사자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13일) 오전 9시 기준 환자 12명을 포함해 28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환자가 입원해 있던 층을 격리하고 사흘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에서도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이 동일 집단 격리됐습니다.
이 병원은 정신 병동을 운영하는 곳으로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주기적 선제검사를 진행하는데, 지난 10일 검사 과정에서 종사자 1명이 '미결정' 판정이 나왔고 이후 3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병동 환자와 종사자 등 16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환자 32명을 포함해 3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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