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널뛰는 농산물 가격 예측하고 초소형센서로 지진 감지한다

조승한 기자 2021. 9.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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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피디에스는 이상기후로 점차 커지는 국제 농산물 가격 변동을 분석하는 솔루션 '왓치'를 개발했다.

SK텔레콤은 기상청, 경북대와 초소형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지진감지 연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이상기후로 점차 커져가는 국제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고 초소형 센서와 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진을 감지하는 등 다양한 기상기후 산업 기술이 소개되는 박람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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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온라인 개최
기상청 제공

코리아피디에스는 이상기후로 점차 커지는 국제 농산물 가격 변동을 분석하는 솔루션 ‘왓치’를 개발했다.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국제 곡물 가격 데이터를 심층학습(딥러닝) 방식으로 3년간 분석했다. SK텔레콤은 기상청, 경북대와 초소형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지진감지 연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T 인프라를 활용해 지진대비 사회안전망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는 초소형 센서를 활용한 지진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지진 감지에 성공했다. 이처럼 이상기후로 점차 커져가는 국제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고 초소형 센서와 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진을 감지하는 등 다양한 기상기후 산업 기술이 소개되는 박람회가 열린다.

기상청은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연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100여 개의 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가상으로 꾸며진 ‘기상기후관’과 ‘기상ESG관’을 통해 최신 기상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기상기후관에서는 지상, 지진, 해양, 항공 등 다양한 분야 관련 제품과 서비스 관람이 가능하다. 기상ESG관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접목한 날씨경영 기업과 재생에너지와 탄소저감 제품과 기술이 소개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세미나, 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온라인 비즈매칭은 사전 등록한 수요자와 기업이 서로 정보를 확인하고 자율적으로 상담과 미팅을 진행한다. 라이브 기술 설명회는 정부 부처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원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발표 기회를 준다. 행사에서는 내년도 기상관측장비 구매계획도 공개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상산업계에도 다양한 융합정보 서비스가 확대돼 기상산업이 좀 더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홈페이지(www.kcmie.com)에서 볼 수 있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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