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성환 2021. 9. 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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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해외 금융당국, 기업, 학계와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프론티어-1.5D)'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인 '프론티어-1.5D'은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 성취를 선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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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왼쪽 네번째)이 13일 해외 당국 및 기업 학계 관계자들과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해외 금융당국, 기업, 학계와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프론티어-1.5D)'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인 '프론티어-1.5D'은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 성취를 선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협약에는 금감원, 영국(대사관), 이화여대,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참여했다.

금감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시한 금융당국의 역할에 기반해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들은 해당 업종별 기후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연구협력을, 이화여대는 연구방법론 및 모형 개발을, 영국(대사관)은 관련 자문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프론티어-1.5D'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인한 기업 및 금융회사의 손실을 예측하여,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해 활용된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공동으로 모형을 개발한 후 각자의 요구에 맞게 변형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회사 및 기업이 기후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제가 아닌 지원'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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