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의원 "며느리가 부안사람..전북 예산 많이 챙겼다"

김동규 기자 2021. 9. 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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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선 박진 국회의원이 전북을 방문해 애정을 표했다.

박 의원은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며느리가 전북 부안출신이다"라며 "전주시 동행의원으로 활약하며 전북 예산을 많이 챙겼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제2지역구가 전주시인 셈이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을 성장률 5%, 국민소득 5만불, G7을 넘어 G5로 이끌겠다"라며 "대통령이 되면 국민 통합과 경제살리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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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서 기자회견 갖고 '민정수석실 폐지' 등 5가지 공약 발표
"새만금에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 강조
박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전북을 중심으로 하는 탄소·수소·드론·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선 박진 국회의원이 전북을 방문해 애정을 표했다.

박 의원은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며느리가 전북 부안출신이다”라며 “전주시 동행의원으로 활약하며 전북 예산을 많이 챙겼다”고 말했다.

호남 동행의원은 국민의힘이 펼치고 있는 제2지역구 갖기 운동이다. 박 의원은 제2지역구가 전주시인 셈이다.

박 의원은 가장 먼저 국가의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균형발전과 국가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주의에 전혀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호남 약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호남은 현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다”며 “국민의힘이 전국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호남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잘사는 국민, 안전하고 부강한 나라, 세계에 우뚝선 대한민국’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내놓은 것이 5가지 공약이다.

먼저 제왕적 대통령제를 없애기 위해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청와대 본관을 대통령 기념관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두 번째는 경제살리기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펼쳤으나 일자리가 없어지고 소득양극화가 심화됐다”며 “획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을 줄여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또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교육혁명이다. 그는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4차 산업화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면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육혁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는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외교안보 강화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을 성장률 5%, 국민소득 5만불, G7을 넘어 G5로 이끌겠다”라며 “대통령이 되면 국민 통합과 경제살리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에 대해서는 “국세나 지방세를 감소시켜 외국 기업이 투자하는 글로벌 자유무역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새만금을 창조적 도시로 개발하는 것은 초당적인 문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은 광주와 전남에 비해 발전이 더디고 취약하다”며 “미래비전과 실천과제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새만금신공항에 대해서는 이를 반대하는 홍준표 의원과 달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새만금에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면서 “공항과 항만이 갖춰져야 외국기업이 진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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