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비 "상가 투자 새 장 열것"..브라이트유니온과 업무협약 체결

이한나 2021. 9. 13. 14: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실 우려 등 문제 해결 위해 위탁 운영
유통 전문업체와 협업 상권 최적화 MD구성
종합 부동산 기업 KnB(케이앤비)가 상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상업시설과 유통 전문업체 브라이트유니언과 손잡았다.

케이앤비는 분양 상업시설의 활성화 및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F&B(식음료업체), 유통업체 등 국내외 500여 개 주요 브랜드 네트워크를 보유한 상업시설 컨설팅·유통 전문 그룹 브라이트 유니온과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8층 ㈜케이앤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별 판매와 근린생활시설 개발 및 활성화와 관련해 ▲상업시설의 시행과 분양 ▲상업시설 관리 및 브랜드 유치, ▲영업 운영 위탁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양 상가 투자 방식의 맹점인 공실 문제 등을 보완하고, 최신 유통 트렌드가 반영된 상가 운영으로 투자자들이 안정적 수익을 얻는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승석 케이앤비 대표는 "최근 적은 금액으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지급하는 리츠 시장 등 간접투자 방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분양 상업시설 운영도 유통전문 회사가 위탁 운영하는 간접투자 방식을 적용하고 시장 분석을 통한 MD 구성, 브랜드 입점 등 상가 활성화를 도모해 안정적 수익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앤비는 앞으로 분양 상가의 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전문 위탁 운영 도입하고 공실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이 공실 발생 시에도 일정 기간 동안 확정된 수익을 보장받는 등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가 매출이 커질수록 수익도 커지는 운영수익까지 보장될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분양상가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앤비 측은 앞으로 전반적인 업무를 브라이트 유니온과 협업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