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단기 주택공급에 민간 역할 중요..활성화 방안 검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단기 주택공급 확대에 있어 민간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보다 활성화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습니다.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4년 남짓 기간의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 노력과 실적을 종합 정리하여 보고하라”며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향후 고용정책 보강 방향을 면밀히 짚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특히 최근 4차 확산세로 인해 취약계층 일자리 충격도 더해질 전망”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천착한다는 자세로 향후 ‘추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 대안도 모색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마무리, 국민지원금의 신속한 지원 등 2차 추경 집행을 가속화 해달라”며 “부가세 환급금 조기 지급 및 건설기성 등 재정사업에 대해 추석 전 최대한 자금 집행을 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달걀 가격 정상화, 쌀값 안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과일 계약재배물량 방출 및 도축물량 확대 등 주요 성수품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최근 정치권에서 선거 관련 경선 등이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 조직이나 공직자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공직의 정치적 중립 견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