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체 80% 이상 추석 5일 휴무..상여금 지급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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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기간 부산지역 기업체 80% 이상이 5일간 휴무하지만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역 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올해 추석 때 5일간 휴무한다는 업체는 80.6%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조사 대상 중 51.1%로 지난해 조사 때와 비교해 1.8%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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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부산지역 기업체 80% 이상이 5일간 휴무하지만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역 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올해 추석 때 5일간 휴무한다는 업체는 80.6%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6일 또는 7일 이상 휴무한다는 업체는 각각 9.7%와 6.9%였으며 4일 이하는 2.8%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조사 대상 중 51.1%로 지난해 조사 때와 비교해 1.8%포인트 줄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6.7%, 중소기업이 47.2%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2.2%, 비제조업이 50.0%였다.
상여금을 주는 기업 가운데 85.7%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라고 답했고 적게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은 9.5%였다.
올해 추석 경기에 대해서는 54.9%가 지난해 보다 악화했다고 응답했으며, 9.8%만 개선됐다고 답했다.
경영 실적 전망에 관해서도 56.2%가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43.8%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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