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가와사키 감독, "디펜딩 챔피언 울산, 쉽지 않을 것"

오종헌 기자 2021. 9.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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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기 토루 가와사키 프론텔레 감독이 울산현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울산현대와 가와사키 프론텔레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 여파로 울산 원정 단판 승부로 16강을 치르는 가와사키의 오니기 토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과의 경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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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와사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오니기 토루 가와사키 프론텔레 감독이 울산현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울산현대와 가와사키 프론텔레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F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가와사키는 I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 16강 토너먼트에서 가장 빅매치다. 울산은 현재 K리그1에서 2위 전북현대에 승점 4점 차로 앞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와사키 역시 J1리그에서 1위에 올라있다. 한국과 일본 리그 1위 팀들의 만남이다. 

올 시즌 ACL 조별리그에서도 두 팀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동아시아, 서아시아를 통틀어 6전 전승을 거둔 팀은 이들 뿐이다. 울산은 F조에서 6경기 6승, 13득점 1실점을 기록했고 가와사키는 I조에서 6경기 6승 26득점 3실점을 올렸다. 

코로나 여파로 울산 원정 단판 승부로 16강을 치르는 가와사키의 오니기 토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과의 경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울산은 빠르고 피지컬 적으로도 좋다 모든 선수들을 경계해야할 것 같다"고 울산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대표 선수 자격으로 함께 참여한 노보리자토 교헤이 역시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감독님이 말했듯이 상대 선수들 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와사키는 올 시즌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주축 선수들이었던 미토마 카오루와 다나카 아오가 모두 유럽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루 감독은 "두 선수들 모두 중요한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 팀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다른 선수들도 있다. 그들의 공백은 다른 전술을 통해 보완했다"고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가와사키의 플레이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임하는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다. 이를 이용해 경기를 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이 경기를 잘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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