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과거 광고만 30편..아파트 사고 유학비도 벌어"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9.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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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방송 화면 캡쳐


‘미달이’ 김성은이 반가운 근황 공개와 함께 과거를 추억했다.

김성은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과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IMF 시기인데도 광고만 30편을 찍었다. 액수를 정확하게 모르지만 아파트를 사고 유학비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순풍산부인과’는 2년 동안 평균 시청률 25%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은 시트콤으로 현재까지도 SNS, 케이블 TV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김성은은 돌연 사라진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3년간 촬영과 학업을 병행했다. 각종 행사와 공연으로 바빠 성장이 더뎠다”고 고백하며 “10살에 130cm 20kg 정도였다. 부모님께서 남은 유년시절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지내라며 유학을 보내셨다”고 설명했다.

왕따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성은은 “영어를 못해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내 잘 적응해 편안하게 생활했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끝까지 배우는 배우가 되자”는 해시태그를 말하며 “항상 초심을 유지하며 배우고 듣고 다른 배우와 화합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최종 목표를 밝혔다.

한편 김성은은 현재 학업을 병행하며 연극,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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