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엔터프라이즈·AI/DX부문, '디지코·B2B 핵심거점' 송파빌딩 이전

박종진 2021. 9.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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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파 신사옥 'KT송파빌딩'이 디지코(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B2B(기업간거래) 사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과 AI/DX융합사업부문이 인공지능(AI)·로봇 등 디지코 기술로 완성된 서울 송파구 소재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 KT송파빌딩 오피스동으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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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송파빌딩 호텔동(왼쪽 첫번째)과 오피스동(왼쪽 두번째) 외관. 호텔동은 지하 5층부터 지상 32층 규모, 오피스동은 총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다. KT는 오피스동 4층부터 16층까지 13개 층을 사옥으로 사용한다.

KT 송파 신사옥 'KT송파빌딩'이 디지코(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B2B(기업간거래) 사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과 AI/DX융합사업부문이 인공지능(AI)·로봇 등 디지코 기술로 완성된 서울 송파구 소재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 KT송파빌딩 오피스동으로 이전한다.

주요 기업이 밀집한 강남과 스타트업·벤처기업 본거지 판교와 지리적으로 인접, B2B 시장 확대와 디지코 사업을 가속화할 최적지로 판단했다.

KT는 송파빌딩을 B2B 비즈니스와 외부 협력 확대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옥 8층에 KT 디지코 비즈니스를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바리스타·서빙 로봇으로 운영하는 '로봇카페'를 마련했다. 디지코 KT의 사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송파빌딩 구성에도 디지코 기술을 집약, 미래형 AI 타워를 지향했다. 에너지·실내공기·보안·안전과 같은 빌딩관리부터 사원증·우편배송·좌석예약·헬스케어 등 업무·복지 전체 영역에 AI·로봇·미디어·블록체인과 같은 KT 디지코 서비스와 기술을 적용했다.

빌딩 전체에 약 2000개 사물인터넷(IoT) 설비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AI가 에너지 설비를 자동 제어하는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도입했다. 방역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빌딩 곳곳 공기를 살균하고 에어샤워, 산소발생기, 공기청정기 등이 AI환경플랫폼과 빅데이터 기반 실내공기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청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출입증 도입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자율 좌석제를 도입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무인 우편 배송 시스템도 운영한다.

구현모 KT 대표는 “KT송파빌딩 출범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B2B와 AI·DX(디지털전환) 사업 성과로 기업 가치를 지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송파빌딩 오피스동 사옥 내부 모습.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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