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선배' 정성룡 만나는 조현우, "부담감은 전혀 없다"

오종헌 기자 2021. 9.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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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와 대한민국의 간판 수문장 조현우가 '선배' 정성룡과의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텔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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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산현대와 대한민국의 간판 수문장 조현우가 '선배' 정성룡과의 맞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텔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F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가와사키는 I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 16강 토너먼트에서 가장 빅매치다. 울산은 현재 K리그1에서 2위 전북현대에 승점 4점 차로 앞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와사키 역시 J1리그에서 1위에 올라있다. 한국과 일본 리그 1위 팀들의 만남이다. 

올 시즌 ACL 조별리그에서도 두 팀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동아시아, 서아시아 권역 조별리그를 통틀어 6전 전승을 거둔 팀은 이들 뿐이다. 울산은 F조에서 6승, 13득점 1실점을 기록했고 가와사키는 I조에서 6승 26득점 3실점을 올렸다. 

대표 선수 자격으로 함께 참여한 조현우는 "힘든 상황 속에서 한국으로 온 가와사카 팀을 환영한다. 리그와 함께 ACL 준비도 잘했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관중으로 치러지지만 양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가와사키는 리그 4경기에서 1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전반기와 비교했을 때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그럼에도 조현우는 "경기는 이길 때도, 질 때도, 비길 때도 있다. 가와사키의 팀 색깔을 잘 파악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도 울산의 색깔을 보여주고 90분 동안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조현우는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문장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꾸준하게 받아 김승규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와사키에는 예전 한국의 골문을 지켰던 정성룡이 활약 중이다. 정성룡은 태극마크를 달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조현우는 '선배' 정성룡과의 맞대결에 대해 "부담감은 전혀 없다. 같이 경기를 하는 게 처음인 것 같다. 저와 정성룡 선수 모두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가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서 울산이 승리했으면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로나 여파로 일정이 축소되면서 이번 경기는 울산의 홈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지만 익숙한 경기장에 뛰기 때문에 울산의 부담이 좀 더 덜할 수 있다.

조현우는 "홍명보 감독님과 같은 생각이다. 이런 훌륭한 대회에서 많은 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내일 경기는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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