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남창희에게 의자 빼주며 '매너 한도초과' ('고끝밥')
멤버들 대폭소.."저건 여자한테 해 주는 것 아니냐"
해바라기 꽃송이 주며 칭찬했던 여직원의 '뒤통수 질문'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프로고생러 조세호와 게스트 남창희가 ‘이탈리아어 배워서 음식 시켜 먹기’라는 살 떨리는 미션에 도전한다.
14일 방송될 ‘고끝밥’의 3분 선공개 영상에서는 제작진이 ‘82 개띠즈’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에게 “이탈리아어를 배워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탈리아어로만 음식을 시켜 먹는 것이 오늘 목표”라고 선포한다. 생각지도 못한 종류의 ‘고생 미션’에 황제성은 “뭐라고요?”라며 귀를 의심했고, 조세호는 “설마 오늘 이탈리아어를 배워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선 멋진 양복을 차려 입은 조세호와 남창희가 이탈리아 식당을 방문했다. 이날의 미션에는 이탈리아어로 하는 주문뿐 아니라, 이탈리아식 테이블 매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포함돼 있었다. 조세호는 여직원에게 해바라기 꽃송이를 건네며 ‘일단 기분 좋을 만한 칭찬을 건넨다’는 첫 미션을 여유있게 완료했다. 또 조세호는 의자에 앉으려는 남창희에게 의자까지 빼 주는 특급 매너를 발휘했고, VCR로 이를 지켜보던 다른 멤버들은 “둘이 썸이야? 저건 여자한테 해 주는 것 아냐?”라며 폭소했다.
이후 음식이 나오자 남창희는 여직원에게 다시 “Che bella(예쁘시네요)”라는 칭찬을 건넸고, 여직원은 “Grazie(고맙습니다)”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어로 가득찬 메뉴판은 조세호와 남창희를 진땀 흘리게 했다. 겨우 첫 메뉴인 샐러드 주문에 성공했지만, 여직원은 “Quanti anni hai?”라는 기습 질문을 던졌다. 조마조마한 장면을 보던 이탈리아어 선생님은 “나이가 몇이냐는데요?”라며 초조해 했고, 황제성은 “아니... 저런 걸 물어봐”라며 제작진을 원망했다. 조세호는 힘겹게 "꽈뜨로, 꽈뜨로"라고 답했지만, 이는 ‘네 살’이라는 뜻이어서 결국 미션 실패를 불러왔다.
실패가 결정되자 무서운 기세의 마피아들이 난입해 조세호와 남창희를 끌고 갔고, 두 사람은 “Aiuto(살려주세요), 밥 안 줄 거면 해바라기라도 돌려주세요”를 외치며 처절한 엔딩을 맞이해 다른 멤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오는 14일(화) 저녁 8시에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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